신앙관
시: 명사십리에서
장군 (성준현)
2018. 4. 21. 07:33
시: 명사십리에서
4 월의 이른 아침
햇살이 싱그러움을 더하듯,
철썩거리는 파도는
모래사장을 들쑥이니,
모래는 鳴沙(명사)가 되어
긴 울음을 토해내고 있네.
*鳴沙(명사): 모래가 내는 소리
*十里(십리): 4 키로
*모래가 파도에 밀려 내는 소리가
십 리까지 갔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