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관

시: 고통의 한계

장군 (성준현) 2018. 6. 24. 09:10

          시: 고통의 한계


          허벅지에서 장단지까지

          말할 수 없는 통증이 올라오면

          일어 서지 못하고 드러누워서

          이를 악물고 악을 쓴다.


          온 몸은 식은땀으로 목욕하며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고

          머리는 하얏케 되어

          가슴은 텅빈 허수아비가 된다.


          이것이 무슨 통증일까?

          고통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까?

          참으로 참기 어려운 일이다.

          주여,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게 하소서.


          (날구원하신 나사렛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