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관
시: Feeling of Love
장군 (성준현)
2018. 8. 21. 04:22
시: Feeling of Love
조용한 주일날 아침
교회 로뎀 카페에서
공원을 내려다 보니
나무 숲속에서
풀밭으로 살며시 내려오는
참새들을 보았네.
풀밭에 옹기종기 모여
쑥덕거리더니
다시 나무로 달아나 버리더니
조금 있으니 다시 내려와
또 다시 쑥덕거리는 것을
나는 물끄러미 바라 보았네.
천지지으신 아버지께서도
우리들의 행동을 이처럼
사랑의 느낌으로 보시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