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관
시: 쌍산재
장군 (성준현)
2018. 9. 9. 00:36
시: 쌍산재
한옥의 아름다움 속에
온화하며 평안함을 주는
200년 고택의 은은함.
왕대숲과 차나무로 이어지는
돌계단을 오르면
붉은 동백숲 터널이 열리네.
사낙당을 지나 영백문을 열면
오감으로 환희를 느끼는
주홍색 원추리의 수줍음을 맛보네.
*구례 마산면 상사마을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