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관
시: 겨울 어느 날
장군 (성준현)
2019. 12. 22. 04:57
시: 겨울 어느 날
겨울 날씨 답지 않게
바람이 고요하니
오늘은 따사한 봄 날씨 같다.
미세 먼지가
산천에 심술을 부려
조금은 뿌옇게 보이고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추위를 좀 느낄 뿐이지
서민들에게는 참으로 좋은 날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