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관

시: 크리스마스

장군 (성준현) 2019. 12. 24. 23:52

          시: 크리스마스


          눈이 오기를 기다린다.

          어린이나 늙은이나

          모든 사람이 마음을 설레이면서...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이나

          섬김의 자세를 배우며


          눈덮인 언덕을 넘어

          루돌프 사슴이 썰매를 끌고

          산타 클로스 할아버지가 오기를 바란다.


          지금 이 순간 크리스마스 전야에

          잠을 자지 않고 눈이 펑펑 오기를

          소원하는 마음이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