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관
시: 봄 소식
장군 (성준현)
2021. 2. 6. 07:05
구비구비 소리 없이 흐르는 강물은
아직 얼음장같이 차가운데
강가 청매화 꽃봉오리 가지 끝에
박새 한 쌍이 날아와 춤을 추고 노래하니
구름 위에 있는 사성암의 목탁소리가
내 귀에 봄바람처럼 스쳐 지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