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관
시: 꽃구경
장군 (성준현)
2022. 4. 15. 10:10
아가야!
이 봄날에 꽃구경 가자.
영산홍과 자산홍이 춤을 추고
백철이 웃음 짓고 있는 동산으로
이 시간은 언제나 오는 것이 아니니
손을 잡고 어서 가자.
매년마다 피는 꽃이지만
그 순간마다 우리의 감흥은 변한다.
아가야! 어서 가자.
아름다운 자태를 또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