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관

글: 이웃 사촌

장군 (성준현) 2022. 6. 11. 01:51

하얀 정원 뒤 텃밭에는

모양은 서로 다르지만 

산딸기, 앵두, 살구나무 가 있다.

 

이것들이 이웃사촌처럼 살고 있지만

근본이 같은 장미과에 속하는

모두 낙엽 활엽 관목들이다.

 

산딸기는 하얗게 꽃이 피고

검붉은 열매를 탱글탱글하게 맺으며

맛은 달고 시큼하다.

 

앵두나무는 흰색과 연분홍의 꽃이

잎 보다 먼저 피고, 빨간 열매로

우리를 유혹한다. 앵두 같은 입술?

 

살구나무는 크기가 4-6미터 까지 자란다.

꽃은 연한 홍색이고, 꽃받침은 홍자색이다.

열매는 노랗게 익는다. 약제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