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천왕봉
발 아래 구름이
융단으로 깔려있는
세상을 바라 보니
아무 것도
천하에는 없네.
내 모습도
알아볼 수 없는 세계에
무엇인가 내 몸을 감싸며
바람처럼 빠져나간다.
무엇을 바라 보고
무엇을 소망하는가?
모든 것이 부질없는
세상의 욕심일 뿐인데
아무 생각도 없는
지금 이 찰라
나무를 붙잡고
도로 나무 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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