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입추
오늘이 입추 일세.
7월말부터 지금까지
수은주는 33도에서 36도로
쭉 뜨거운 폭염의 열기로 싸워
우리의 인내를 시험하고 있네.
그러나 땀을 뻘뻘 흘리면서
죽기 살기로 노작하며
즐거운 여름을 찬양하였더니
어느새 입추가 왔네.
오늘이 바로 입추 일세.
마음은 한결 가벼워지고
뭉게 구름과 코발트 하늘이
더욱 가을을 노래하게 하네.
(2017.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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