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관

시: 개구리 합창

장군 (성준현) 2020. 7. 27. 06:35

오늘 밤늦도록, 아파트 연못에서 들려오는,

개구리 합창 소리가, 나를 잠 못 이루게 한다.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그 웅장한 노래의 선율은,

고향의 향수를 불러오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같다.

고향 산천이 눈 앞에 보이며, 죽마고우가 생각나고,

사랑하는 부모형제를 그리워하게 하는,

사랑의 묘약임에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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