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관

시: 9월이 오니(2)

장군 (성준현) 2020. 8. 30. 02:01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매미는 혼신을 다해, 울고, 울고, 또 울어 댄다.

마지막 여름을 장식하기 위해, 우리 귀가 아프도록, 애절하게 울부짖는다.

우리 인간들은, 가는 세월이 아쉬워, 이처럼 몸부림쳐 보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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