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에서,
감미롭고 부드러운 맛을 느끼며,
94 포랑산 청병을,
귀한 줄 모르고 다 먹고 나니,
조금 아쉬운 마음이다.
무엇이든 알고 먹으면 보약인가,
모르고 먹으면 보약인가?
약도 독이 될 수 있고,
독도 약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차는 기술이 아니라 삶이다. 란 말이 있듯이,
그래서 다도(茶道)가 아니라
다예(茶睿)라고 누군가 말했다.
맛없는 맛을 느끼며 삶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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