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추억은 영원하다.
어떤 이야기 끝에
비가 내릴 것 같은
날씨이지만
아내와 함께
7년 전에 살던 동네를
찾아 보았다.
행복하게 살았던
그 곳을
찾아가 보니
낯선 동네
낯선 아파트처럼 느껴진다.
세월은
시간이 지나간 만큼
변화되어,
우리의 눈을
의심할 정도로
시각 차를 드려 내었다.
아마
우리의 모습도
이런 모습이 아닐까?
자신은 모르지만
타인이 우리를 볼 땐
이 이상으로
우리의 모습이 바뀌어,
우리가 우리의 모습을
의식하지 못하고
살아온 탓일 것이다.
우리의 추억은
우리의 마음 속엔
영원히 변화되지 않은 추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