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118)- 바가지
어제는 식당에 가서 메뉴표를 보니
바다 장어(200그램)가
1 인분에 18000원이였다.
우리 부부는 모처럼
장어소금구이 2 인분을 시켰다.
그런데
웬걸 장어 한 마리가
화덕에 올라 왔다.
우리는 2 인분이면
장어 2 마리 인줄 알았는데,
혹시 잘못 인가 싶어서
주인에게 물어 보니
한 마리가 2인분이라고 한다.
이것을 저울에 달아
400그램인지 확인할 수가 없어
불편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었지만
좀 바가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어떻게 하면
기분 좋게 속지 않고
맛있게 먹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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