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126)- 시: 한 줄이
한 줄이
생각나지 않아
매가 먹이를 찾듯
의자에 앉아
시가지에 다니는 차를
탐색하고있다.
꿈에서도
한 줄을 찾기 위해
꿈 속을 헤메이며
먼 여행을 하고
* * ** **
사색하며 고뇌한다.
한 줄이
제자로 다가오고
한 줄이
스승으로 다가오며
살아온 날들을
스스로 계수한다.
시 한 줄을 쓰지 못해
몸부림치며
가슴 아파하며
죽기 살기로
날을 세며
파랑새를 쫒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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