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관

주기철 목사 유언 설교

장군 (성준현) 2010. 10. 21. 01:12

주님은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머리에는 가시관

두 손과 두 발이 쇠못에 찢어져

피부의 피 한 방울까지 다 쏟으셨습니다.

 

주님, 나 위하여 죽으셨거늘

내 어찌 죽음을 무서워하여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할 수가 있겠습니까.

 

나에게는 오직 일사각오가 있을 뿐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이제 받는 고난과

장차 받을 영광을 족히 비교하지 못합니다.

 

이제 받는 고난은

오래야 70년 80년이지만

장차 받을 영공은 천년 만년 영원 무궁합니다.

 

이제 받는 고난은

죽을 몸이 죽는 것 뿐이지만,

장차 받을 영광은

예수의 부활하신 몸과 같이

영원 영화의 몸이 됩니다.

끝까지 참고 견디십시다.

 

주님을 위하여

오는 십자가를 내가 피하였다가

이 다음 주님께서

너는 내가 준 유일한 유산인

고난의 십자가를 어찌 하였느냐 물으시면

무슨 말로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고로 나에게는

일사각오의 신앙이 있을 따름입니다.

 

아! 내 주 예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는구나.

 

평양아! 평양아!

한국의 예루살렘아,

영광이 너에게서 떠나는도다.

 

우뚝 솟은 모란봉아! 통곡하여라!,

대동강아! 대동가아!

나와 같이 울자.

 

드리리다 드리리다,

이 미천한 목숨이나마

주님 위하여 제물로 드리리다.

 

칼날이 나를 기다리느냐,

누가 능히 나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으리오.

 

환난이나

곤고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나

다른 아무것도

 

주님 향한 일편단심을

변하게 하지 못하리로다.

 

나는 죽고 또 죽고

열 백번 다시 죽어도

주님을 끝까지 사랑합니다.

 

십자가! 십자가!

주님 지신 십자가,

그 앞에 이 몸을 드립니다.

 

인생은 초로와 같이 짧고

의는 영원 무궁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의에 죽고 의에 삽시다.

의를 버리고

예수님을 향한 의를 버리고 산다는 것은

개 짐승만도 못합니다.

 

예수로 같이 죽고

예수로 같이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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