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조각배를 만들어
인생의 파도 위에
항해를 시작하려는 딸아이에게
무슨 조언을 해야 할지
마음이 찹찹하기만 하지만
부모로서 꼭 전하고 싶은
말 한마디를 한다면.
<편지>
사랑하는 딸 0에게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읽을 수 있는 사랑이
변하지 않도록 서로 배려하면서
모든 것에 진실하고,
정직하며,
솔직하게
대화의 창을 열어라.
우리의 인생은
항상 화창한 봄날만은 아니다.
그러니 화창한 봄 날씨처럼
다정 다감한 겸손과,
아침 이슬을 품고
싱그러움을 더해주는 풀잎처럼
깨끗한 마음을 소유하고,
마음을 비우고,
바로 눈을 들어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는
믿음의 자세를 갖자.
하나님은 사랑이시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의 행복과 기쁨이 나오는 것이다.
살아가는 것
이것이 인생관리다.
인생관리는 곧 시간 관리이다.
시간을 지혜롭게 관리하면
인생은 행복과 기쁨을 빨리 체득할 수 있다.
시간을 허비하거나 낭비하기보다는
오히려 시간에 투자하여
지금까지 살아온 생활양식을 분석하여
현재를 잘 활용하자.
즐거운 말 한마디로 하루를 즐겁게 살수도 있고,
사랑의 말 한마디로 축복을 받는 생활이 시작된다.
살아가는 동안 삶이 고달풀지라도
풀꽃처럼 누군가 보아주지 않아도
인내할 줄도 알고,
햇살을 받지 못해 힘들면
다음을 기약하고,
환경이 좋지 못해 싹을 틔울 수 없으면
한 해를 꼬박 기달릴 줄도 아는 지혜를 배워라.
성질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대화에 응하지 않는다고
서운해하지도 말고,
서로 참고,
성경 말씀 속에 교감을 나누게 되면
성령님은 너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줄 것이다.
성령님의 향기는
세월의 흐름에 연연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믿는 우리 자녀에게는
시련도 믿음의 연단이라는 것을 알고
감사하게 여겨야 할 것이다.
사랑하는 딸아.
항해하면서 서로 배려와 협동으로 동화되어
새로운 가정을 위해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너희들의 의무이다.
너 마음이 천국일 때
너의 가정도 천국이며,
세상은 언제나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단다.
사랑하는 딸아.
주안에서 우리 한번 잘 살아 보자.
2003. 8. 26.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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