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98) 무심(98) 나이를 먹으니 때도 없이 기분의 기복이 심해 보인다. 오랜 세월동안 동행한 사람이 늙어갈수록 비위 맟추기가 어렵다. 서로 조심하면서 존중하며 사랑을 하며 살아가야 할텐데 걱정이다. 나의 이야기 2015.04.27
무심(97) 무심(97)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 무등산은 요즈음 황사 미세먼지로 부옇케 몸살을 앓고 있다.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듯이 개가 자전거를 타고, 오리같은 인간이 차를 몰고 있다. (또한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는 일꾼들이 밥먹듯 거짓말로 목숨을 바꾼다고 말하지 말고 백성들이 .. 나의 이야기 2015.04.26
무심(96) 무심(96) 저녁 어스름한데 공원 감나무 밑에서 까치 한 마리가 홀로 먹이를 찾고 있다. 새나 인간이나 목숨 붙이고 살기가 어렵구나. 아직 아파트에도 불빛이 돌아오지 않았다. 나의 이야기 2015.04.25
무심(95) 무심(95) 산책하는 하천 둔치에 쇠뜨기, 살갈퀴등이 군락을 만들어 보기 드물게 무성하게 살고 있네. 우리도 친구들과 함께 분수에 맞게 끼리 끼리 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나의 이야기 2015.04.24
무심(94)- poem " Thank you for the gift." 무심(94)- poem "Thank you for the gift." 형제, 자매를 초월한 우정의 선물. 먼 바다 건너온 밀감, 사랑의 선물. 사랑 보다 더욱 귀한 믿음의 선물. ******* 정장로님, 이 세상 살면서 이렇게 가슴 벅찬 날도 있습니다. 오늘을 잊지 않고 잘 기억하여 저도 본받아 잘 하겠습니다. ( 제주도에서 보내 주.. 나의 이야기 2015.04.23
무심(92) 무심(92) 이름에 목숨을 걸고 순간 순간 가변되는 정치인들 왜 이다지도 진실과 거짓으로 국민을 우롱하는가? 참을 수 없는 분노, 지금 이순간 모두 도깨비나 되어라. 나의 이야기 2015.04.21
무심(91) 무심(91) 고향을 찾아가도 내가 살던 집, 동네는 사라지고, 낯선 고층 아파트만 죽순 솟아나듯 빽빽이 들어서 있어 이곳은 낯선 이국땅이요, 난 완전히 추방된 이방인이다. 나의 이야기 2015.04.20
무심(90) 무심(90) 풍악을 울려라, 정치판이 흙탕물이 되어 세상이 너무 돌았네. 명예 위에 권력, 권력 위에 돈, 돈 위에 죽음이 날뛴다. 누구?, 이 사람들에게 애기 보라고 할 사람 없슈? 나의 이야기 2015.04.19
무심(89) 무심(89) 화창한 봄날 아지랑이 춤추는 들판에 청결하고 찬란한 수목들은 창조주를 온몸으로 찬양하네. "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하나님을 볼 것이다.(성경)" 나의 이야기 2015.04.18